2월 5일 일요일 기록
먼저 .. 흑역사.
파혼으로 비어있는 부천의 전세집이
동파되었다..
아침에 경비실에서
복도까지 물이 세어나오니
얼른와서 확인하라고 전화가옴..
세상에 집은 물바다...
뒷 배란다. 세탁기용 찬물라인이 동파가 됨..
그 여파로 집안은 물바다..
오전부터 데이트 하려고 했던
오늘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3시반까지 걸래질만함..
월요일에 설비업체 불러서 공사해야하는데
생돈 나가게 생겼음..
아흑아흑...
그리고 데이트 기록
개인적으론 4번째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관람
지난번 여자친구에겐 첫 뮤지컬관람이였던
"오!당신이 잠든사이에" ??
너무도 재미없었던 뮤지컬이였기에
미안한 마음에 미리 예매를 해두었다.
** 20%할인을 받아 조금 저렴하게 샀다.
역시 시작은 먹부림부터..
점심을 먹고 만났으나 신도림 디큐브씨티에
미미네 국물떡볶이가 이사왔다는 소식에
지하에 먼저 갔다.

미미네 떡볶이 줄이 긴 관계로 ..
옆집에서 떡볶이와 순대 흡입...
* 난 떡볶이를 무지 사랑하는 남자..
근처에 미미향이 보이길래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 먹으려고
100g만 구입
티켓팅을 하는데 무슨 이벤트가 당첨되었다고
공연 책자를 줌..
남자들에게 공연후 티켓과 이런 공연 책자는 쓰레기일 뿐인데..
다행히 여자들은 이런걸 챙기는듯..
:) 차에 쓰레기가 줄었어요


저기 들어가서 사진찍겠다는 여자친구를
온몸으로 던져 막아내고
공연장으로 입장!!
* 너는 괜찮겠지만 오빠는 창피하단다..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 음료수와 함께 먹은
비첸향 육포!!
여자친구는 이거 처음 먹어본다고 함..
" 너 한개 오빠 3개~~"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때 한샷
여자친구는 재밋다며 동영상 찍으며 춤추고~~
나도 덩실덩실~~
20대가 움직이면 춤이고
30대가 움직이면 우리 전통의 그것!!
탈! 춤! 입니다..
어쨋거나 고단한 하루였지만
지난 뮤지컬에 비해
재미있는 공연이였기에 뿌듯했던 하루..
아마 2월이 맘마미아 마지막일텐데
끝물이라도 보여줘서 웃는모습 보니 보람되었던 하루.
데이트 기록이니 연애벨리로



덧글
DUNE9 2012/02/06 00:16 #
육포밖에 눈에 안들어오는구나..맛있어보이네..:-D
따뜻한마음 2012/02/06 19:18 #
다음에 오면 오빠가 육포 사줄께
유카 2012/02/08 13:12 #
나도 같이 먹어도 되냐?